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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된 불면증 치료 이야기>

 

1.60대 여성의 대구불면증

 

60대 여성인 A씨는 수년 동안 대구불면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주위의 소개로 한방치료를 받기로 결심하고 내원하셨습니다.

그간 수면클리닉에서 인지행동치료와 수면제 등을 복용해왔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을 수년간 먹다보니 약 부작용도 걱정이 되고, 게다가 약을 줄이고 끊으려고 하면 계속 더 심해지는 상황을 몇 번 겪다보니 자신의 불면증은 치료될 수 없는 병이구나 생각까지 미쳤을 때 불안감과 우울감이 확 밀려왔다고 합니다. 

A씨는 본인 스스로도 밝히듯이 어렸을 때부터 예민성을 타고났다고 할 만큼 예민하고 정확하고 꼼꼼한 분입니다. 오감이 너무 발달하다 보니 평생이 피곤하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특히 청각의 예민성이 불면증을 많이 유발하는 것 같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2. A씨는 소음병으로 인한 불면증

 

이처럼 예민하다보니 젊었을 때부터 잠이 적어서 불편해 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젊어서 그 때는 그럭저럭 체력이 버틸 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6년 전 즘에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고 결국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이 자신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젊었을 때 고생을 뒤로 하고 이제 좀 편안하고 행복하게 놀러 다니고 하려고 하는 이 나이에 이게 웬 날벼락이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불안한 마음과 우울한 마음이 생겼고 이후로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A씨에게 디스크 수술은 물론 큰일 이지만 이로 인해 죽고 싶다. 살면 뭐해. 주위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지고 자신의 인생이 허무해지는 등의 끊임없이 파고 들어가는 생각과 예민해지는 상황들은 A씨가 육병(六病) 중 소음병(少陰病)에 속해서 그러합니다.

 

소음병인 사람은 A씨처럼 어떤 상황이 되면 생각이 점점 예민해지고 활동량이 많이 줄고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패턴을 밟게 됩니다.

 






3.대구불면증 치료와 수면제를 완전히 끊길 바랬던 A씨의 소망이 이루어지다.

 

A씨는 대학병원의 수면클리닉에서 수면제를 처방 받아 복용 중이었고 소망은 수면장애가 개선이 되고 수면제를 완전히 끊었으면 하는 강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A씨는 불면 외에도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있었고 마음은 불안감과 우울감이 있었습니다.

처방은 육병(六病) 중 소음병(少陰病)에 나오는 처방 중 이 분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을 선택하여 4개월간 복용을 하였습니다.






이외에 대구불면증에 대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생각이 많은 부분이 불면을 더욱 조장하기에 대구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4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사암침 치료를 주1-2회 내원하셔서 받았습니다.

한약 복용심리치료1-2차례 진행하는 동안 A씨는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급함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대구불면증이 개선되고 난 후에 그 분은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편안하게 된 것이 바로 근본적인 치유가 된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대구불면증으로 고통받는분들을 위해

마음심한의원이 최선을 다해

치료를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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